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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객 후 기

REVIEW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 다른 아이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빛나고 있어요. 

늘 걱정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끌어안고 걸어온 그 시간들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누군가는 같은 마음으로 공감하고, 

누군가는 그 이야기에 위로 받을 거예요. 

당신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스스로를 치유하고,

또 누군가의 길잡이가 될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잘하고 있는 당신을 기록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 다른 아이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빛나고 있어요.

늘 걱정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끌어안고 걸어온 그 시간들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누군가는 같은 마음으로 공감하고, 누군가는 그 이야기에 위로받을 거예요.

당신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스스로를 치유하고, 또 누군가의 길잡이가 될 수 있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잘하고 있는 당신을 기록합니다. 

INTERVIEW 1. 

7살 발달지연 아이의 어머니, 강민지님의 이야기

INTERVIEW 2.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40대 워킹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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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발달지연 아이의 어머니, 

강민지님의 이야기

INTERVIEW 2.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40대 워킹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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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

말보다 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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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

말보다 진한 이야기

엄마의 밤은 언제 올까요?


아이 행동, 수면이 시작이래요.

혼자서 다 해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신을 위한 마음 쉼표,

지금 이 공간에서 시작해보세요. 


"당신은 잘 하고 있어요"


엄마들이 직접 써내려간 

솔직한 후기를 만나보세요

닉네임 : grace

출   처 :https://cafe.naver.com/withnueyne/135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런 기기에 기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약도 써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TMS니 뉴로피드백이니,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거든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제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밤 루틴이라도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습니다. 


구성은 단순했고, 앱 연결도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가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취침 직전 가장 낮은 단계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갔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스스로도 '역시 쉽지 않지'하고 넘기려던 셋째 날 아침, 부엌 불을 켰는데 아이가 먼저 앉아 있더군요.

예전 같으면 깨우면 화부터 내고 다시 눕던 아이가 말없이 잼 뚜껑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이 저에겐 너무 낯설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날 이후 우리 집의 밤은 조금 다르게 흘러갑니다.

씻고 나오면 아이가 먼저 말해요.


"엄마, 그거 붙여줘."


우리는 여전히 편안한 단계로 5단계만 씁니다.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떈 단계(레벨)를 한 칸 올렸다가, 불편해 보이면 다시 낮춥니다. 

억지로 늘리지 않고, 아이에게 맞춘 속도로 갑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콘서타 처방받아 1년 정도 복용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집중력은 늘었지만, 평소 불안이 높아지고 불면증과 식욕장애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약 먹기 전 아침밥이라도 억지로 먹였는데,

위드녹스를 쓰게 되면서 세끼 잘 먹는 것도 효과인지 싶습니다.


닉네임 : woobonnie

출   처 :https://cafe.naver.com/withnueyne/133


아이를 돌보는 지난 몇 년은 말 그대로 전쟁이었습니다. 초등 고학년을 지나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일상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날이 이어졌습니다. 집중이 붙지 않고, 작은 소리에도 온몸이 곤두서고, 밤엔 잠을 이루지 못해 새벽까지 방을 서성이다가 겨우 눈을 붙이곤 했습니다. 약물 치료도 해봤지만 부작용과 아이의 거부감 때문에 매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부모로서의 자책을 내려놓고 싶어도 쉽지 않았고 무력감은 말로 다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센터 원장님께서 위드녹스를 말씀주셔서 알게 됐습니다. 솔직히 마음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얘기 듣고 검색해보면서, 카페에 올라온 글들 천천히 보면서, "수면만 조금이라도 안정된다면, 내일 하루를 버틸 힘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주문 버튼을 눌렀습니다. 


택배는 생각보다 빨랐고, 포장은 단단했습니다. 박스를 열자 본체/베이스스테이션, 케이블, 전극패드, 간단 설명서가 정리된 상태로 들어 있었고, 구성품 체크가 쉬었습니다. 아이가 장치에 예민할까 봐 걱정했는데, 디자인이 무난하고 심플해서인지 첫 반응이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설치/연결-여기가 살짝 막혔습니다. 처음 전원을 켜고 베이스스테이션 연결을 시도하는데, 앱에서 장치가 간헐적으로만 보였다 사라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와이파이가 켜져 있는데도 연결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었어요. 설명서를 다시 보고, 휴대폰 와이파이를 껐다가 켜고, 위치 권한을 허용해도 비슷했습니다. 이때 고객센터에 톡으로 문의했는데, 응답이 빨랐습니다. 안내받은 대로 베이스스테이션 전원을 완전히 끄고 10초 뒤 재부팅,

휴대폰 와이파이 캐시 초기화 (설정에서 연결 이력 삭제 후 재검색),

앱 재실행 후 가까운 거리(30cm 이내)에서 시도,


우리 집 첫날 목표는 "짧고 편안하게"였습니다. 세안 후 물기 완전 제거, 앞머리는 핀으로 살짝 넘겨서 패드가 머리카락에 안 닿게 했고, 강도는 가장 낮은 단계로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간질간질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길래, 그날은 10분만 하고 종료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세기를 3단계로 고정했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는 강도는 아이가 괜찮다고 할 때만 한 단계 올렸고, 예민해 보이는 날은 과감히 낮췄습니다. "억지로 오래 쓰게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아이와 저, 둘 다에게 맞았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가장 먼저 수면의 결이 달라지는 게 보였습니다. 누워서 오래 뒤척이던 시간이 눈에 띄게 짧아졌고, 한밤중에 일어나 방을 왔다 갔다 하던 날이 드물어졌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예전보다 덜 뒤척였어. 덜 힘들어"라고 말하던 그날, 정말 오랜만에 작은 희망을 느꼈습니다. 밤이 정리되니 아침의 표정도 달라졌습니다.


센터 선생님께서도 어느 날, "최근 들어 수업 중간에 자리 이탈이 줄었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게 단번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10분도 못 앉아 있던 아이가 스스로 과제를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과제를 끝내고 조용히 물을 마시는 그 짧은 장면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이게 '정상'으로 가는 속도가 아니라 해도, 우리 아이의 속도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바로 솟구치던 짜증이 바로 폭발로 이어지지 않고, 한 박자 쉬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표정이 빠르게 굳어지던 장면도 덜했고,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순간이 늘었습니다. 물론 컨디션이 꺾이는 날엔 예전 패턴이 고개를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오래 끌지 않고 금방 내려온다는 점이 우리 가족에겐 결정적인 변화였습니다. 


위드녹스가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 다만 우리 집에서는, 수면이 안정되자 아침이 달라지고, 아침이 달라지자 낮의 작은 선택들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엄마, 요즘은 잠 잘 자는 것 같아" 라고 말해준 그 한마디가,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큰 의미였습니다. 여전히 센터와 기관을 다니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지만, 작은 희망의 불씨가 켜졌습니다. 

개발자분들, 그리고 상담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닉네임 : 겨미

출   처 :https://cafe.naver.com/withnueyne/132


우리 집은 ADHD 진단 후 가장 큰 고민이 수면이었어요.

잠드는 데 오래 걸림(누워서 40분~1시간 뒤척)

새벽에 두세 번 깨고, 아침엔 늘 피곤해서 기상 전쟁

학교 가면 오전 수업 때 하품/멍때림/자리 들썩임 반복


약물은 부작용이 걱정돼서 미루고 있었는데, 지인 추천으로 위드녹스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였어요.

그래도 "우리에게 맞는 루틴 하나만 잡아도 성공"이란 마음으로 3주간 꾸준히 써봤고, 그 기록을 남깁니다. 


1) 우리 집 사용 조건 (루틴 정착까지)

시간대: 취침 20~30분 전, 침대에 누워서 사용

1회 시간: 20분(주중), 25분(주말은 늦게 눕는 날이 있어 조금 더)

레벨: 첫 3일은 1, 4일차부터 2, 2주차부턴 3으로 고정

빈도: 주 5~6회(학원 늦은 날·시험 기간은 하루 쉬기도 함)

준비: 샤워->완전 건조->부착

보관: 패드 사용 후 덮개 붙여 케이스 보관, 지퍼백에 함께 보관하면 더 깔끔

※ 아들은 "레벨 10은 따끔거려 싫다"고 해서 8에서 멈춰놨어요.


2) 주차별 변화 일지 (엄마 관찰+아이 말)

■ 1주차(체험시작 ~7일)

첫 느낌: "간질간질, 근데 아픈 건 아님." 아들이 금방 적응.

입면: 누워서 뒤척이는 시간이 40~60분에서 15분 정도로 단축

수면 중: 2~3회 깨던 게 1~2회로 줄어듦

아침: 여전히 힘들지만, 짜증 수위는 낮아짐

엄마 소감: '효과 있다고 단정하긴 이르지만, 기분 좋은 시작'

■ 2주차(8~14일)

입면: 10분 내로 안정되는 날이 절반 이상

수면 중: 0~1회로 줄어든 날이 등장(특히 운동한 날 효과 뚜렷)

아침: "일어나!" 외치는 횟수 3회. 스스로 세면대로 가는 날이 일주일에 2~3일

학교: 담임선생님과의 통화- "앉아 있는 시간이 늘었고, 필기 놓치는 빈도가 줄었다"는 피드백. 아들은 "수업 시작할 때 마음이 덜 복잡하다"라고 표현.

예외 날: 숙제 마감 스트레스 심한 날은 새벽에 한 번 깨긴 했음(다만 다시 잠드는 속도가 빨라짐)

■ 3주차(15~21일)

수면: 한 주에 3~4일은 통잠. 아들이 "요즘은 밤에 안 깨는 날이 더 많다"고 먼저 얘기함

아침: 바로 기상. 등교 준비 동선이 덜 헤맨다(책가방/체육복/마스크 동선이 매끈)

학교: "질문할 때 손드는 횟수가 늘었다"(담임), "수학 시간 옆친구랑 잡담 줄었음"(아들 본인 피드백)

사소한 트리거(동생이 리모컨 건드림)에도 폭발까지 가는 시간이 늘어 스스로 진정하는 모습. 저녁 식탁 대화 시간이 20분대로 늘어남.


3) 사용 팀 (우리 집 기준, 작은 디테일 공유)

부착위치 고정: 거울 보며 귀 앞/관자 부근에 붙이는데, 아이브로우 펜슬로 점 찍어두면 매번 같은 위치에 부착 가능.

베개 높이: 높은 베개 쓰면 패드가 밀려 레벨이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우리 집은 낮은 베개로 바꿨더니 편해졌습니다. 

피부 관리: 부착 전에는 토너만(수분감만) 바름. 가끔 땀난 날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완전 건조 필수.

소모품 주기: 패드는 2~3주차 교체가 깔끔 (아이는 3주차쯤 접착감 떨어진다고 표현).

타이머/알람: 집에선 타이머 맞춰 불 끄고 누워 사용, 졸리면 끝나자마자 바로 취침.


4) 좋은 점 / 아직 진행형인 점

■ 좋았던 점

아침 전쟁이 확 줄었다: 꺠우는 횟수/시간이 현실적으로 줄었고, 스스로 움직이는 날이 생김.

수업 태도가 나아졌다: 앉아 있는 시간·필기· 질문 참여가 눈에 띄게 개선(담임 피드백).

정서 진정 속도가 빨라졌다: 예민한 순간에도 폭발로 가기 전에 숨 고르는 모습.

아들이 "밤에 안 꺠고 자서 좋다"는 자기표현을 함(엄마로서 제일 뿌듯).

■ 아직 진행형

주말 늦게 잔 다음 날은 기상이 여전히 버겁다(그래도 예전만큼 길게 버티진 않음).

레벨 10은 지금도  "따끔"해서 8로 고정. 추후 적응되면 올릴지 고민 중.

스트레스· 스마트폰 과다 사용한 날은 중간 각성이 생기기도 함(다만 금방 다시 잠듦).


닉네임 : smj

출   처 :https://cafe.naver.com/withnueyne/131


우리 아이는 에너지가 늘 넘치는데 조절이 안 됐습니다. 

낮에는 멍한데 밤에는 잠이 안 오고, 갑자기 튀어나가는 돌발 행동과 엉뚱한 말 때문에 하루가 늘 아슬아슬했어요.

'조금만 더 참아줘"라고 달래다 결국은 혼내는 날이 많아지니, 아이도 저도 지치기만 했습니다. 

약은 아직 시작하고 싶지 않아 영양제와 제품들을 찾다, 후기들을 보고 "두 달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위드녹스를 들였습니다.

상자는 깔끔했고, 앱 연결도 안내만 따라가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실 설명서 제대로 안보고 베이스스테이션 연결 때문에 3시간 고생했습니다...)


변화는 밤에서 시작됐습니다.

누우면 한참 뒤척이던 아이가 금방 잠에 들고, 새벽에 뒤척이는 날도 눈에 띄게 줄었어요.

그러자 아침의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전처럼 몸이 축 늘어져 끌려나오듯 나오지 않고, 스스로 씻고 옷을 고르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낮에는 더 분명했습니다.

평소 금방 지쳐 짜증 내던 모습이 줄고, 쉬는 시간에 바깥으로 먼저 나가 놀자고 제안하더라고요.

집 앞 놀이터에서도 잠깐 뛰고 끝이 아니라, 쉬고 다시 뛰고를 스스로 조절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이걸 '체력 회복력이 돌아왔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컸던 건 돌발, 충동성이 바뀐점입니다.

요즘 아이 친구들과도 놀 때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본인 말 하기보다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이려고 해요.

횡단보도 앞에서 훅 튀어나가던 발걸음이 딱 멈추는 순간이 생겼고, 말이 먼저 튀어나오기 전에 숨 한 번 고르는 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일까요, 예전처럼 다그치거나 혼내는 장면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아이답게 놀고, 아이답게 지치는 하루가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 달쯤 더 써 본 뒤에 다시 기록을 올리겠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께 밤을 먼저 정리해 보는 시도를 권하고 싶어요.


닉네임 : 서울IIJayy

출   처 : https://cafe.naver.com/withnueyne/130



고등학생인 저희 아이는 ADHD와 약간의 자스 성향이 함께 있어 무엇보다 집중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책상에 앉아도 몇 분을 넘기지 못하고 머릿속이 금세 복잡해져 늘 스스로를 자책했죠. 밤에는 뒤척이다가 새벽에  깨는 일이 잦아 아침이면 늘 피곤했고, 저희 부부는 하루하루가 불안했습니다. 

이전 분서대 유 교수님 임상 기사도 봤었는데, 위드녹스를 체험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아이가 장치 자체에 약간의 거부감을 보였지만, 꾸준히 하니 금세 루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레벨은 5로 시작해 컨디션 좋은 날엔 6, 예민한 날은 다시 5로 내려 쓰는 방식이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세안 후 완전히 건조한 피부에 머리카락을 핀으로 정리해 붙이면 자극감이 덜했고,

사용이 끝나면 패드를 덮개를 붙여 케이스에 넣어 보관했습니다. 

저희 집 기준으로는 2~3주 차에 교체했을 때 가장 깔끔했습니다. 


수면패턴의 변화

1~2주차가 지나면서 먼저 달라진 건 수면 패턴이었습니다. 누워서 1시간 넘게 늘어지던 시간이 20~30분이면 바로 잠에 들기도 하고, 밤중에 두 번쯤 깨던 날에서 통잠으로 자는 날도 생겼습니다.  아침에 "5분만..."하며 버티던 시간이 5분으로 짧아지니 하루 시작이 확실히 가벼워졌습니다. 


집중력의 변화

그 다음은 집중력의 변화였습니다. 전에는 문제집을 펼쳐도 5분이면 자리에서 몸을 뒤척이곤 했는데, 요즘은 한 번 앉으면 문제집 모두 차분히 풀어냅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자리 이탈이 줄었고, 필기 누락이 눈에 띄게 적다"고 하셨고, 학원에서는 저녁 자습 시간의 꾸벅꾸벅 졸음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도 "수업 시작할 때 머릿속이 덜 복잡하고 생각이 빨리 정리된다"고 표현했습니다.


정서의 변화

정서 쪽의 변화도 체감됩니다. 

예전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확 올라가던 반응이 폭발까지 가기 전에 숨 고르는 여유가 생겼고,

사실 함께 밥 먹으면서도 본인 얘기만 하기보다 함께 대화를 나눈다는 느낌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컨디션이 나쁜 날엔 예전 패턴이 스치듯 올라오지만, 전처럼 오래 끌지 않고 금방 회복합니다. 

레벨 7은 아직 '따끔하다"고 해서 보류 중이지만, 지금의 5 레벨만으로도 저희 가족에게는 충분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집에선 "잠이 정리되니 공부가 붙는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수면이 안정되자 아침이 달라지고, 아침이 달라지니 낮의 집중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가정이라면 체험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닉네임 : 쀼쀼

출   처 : https://cafe.naver.com/withnueyne/128


처음 진단 이야기를 들었을 때, SNS에서 보던 장면들이 우리 집 얘기라는 걸 인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밤마다 얕게 자고 새벽에 꼭 한 번은 깨니, 아이도 저도 늘 몽롱했어요.

ㅁㄷㅋㄴ,ㅋㅅㅌ 약들은 어린 나이에 각성제가 아직 부담스러워 대안을 찾다가 위드녹스를 알게 됐고, "낯설어하면 바로 멈추자"는 마음으로 정말 조심스럽게 시작했어요.


첫날엔 아이에게 장난감 스티커 붙이듯 가볍게 보여주고, 짧고 낮게만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착용감이 편하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세안 후 물기만 잘 닦고, 앞머리는 핀으로 살짝 넘겨주면 거슬림이 거의 없었고요.

강도(레벨)는 5로만 쓰다가, 아이 컨디션이 좋은 날에만 잠깐 6로 올렸다 다시 내렸습니다. 

억지로 늘리기보다 "편한 범위에서 꾸준히"가 원칙이었어요.


일주일이 지나면서 먼저 바뀐 건 잠드는 속도였습니다. 

누우면 엎치락뒤치락하던 시간이 눈에 띄게 짧아졌고, 한밤중에 깨는 일이 드물어졌어요.

그러니 아침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조금만 더..."하며 이불 속에서 실랑이를 했는데, 요즘은 눈을 뜨고 스스로 일어나 거실로 나오는 날이 자주 생겼습니다. 학교 준비도 덜 꼬이고, 등교 전에 울컥하던 순간이 줄었어요.

낮에도 작은 변화들이 쌓였습니다. "오늘은 내가 먼저 붙일래!" 하고 기기를 먼저 찾는 모습도 생겼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요즘 아침 인사가 또렷해졌어요"라고 해주셔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닉네임 : 야용w

출   처 : https://cafe.naver.com/withnueyne/126


밤마다 머릿속이 너무 시끄럽고 뒤척이는 편이라 약 말고 다른 방법을 찾다 위드녹스를 알게 됐어요.

착용감이 생각보다 가볍고 편해서 먼저 계속 써보자 마음먹었습니다. 


1주차 후 체감

- 밤에 뒤척이는 시간이 줄고, 아침 피곤감이 확실히 덜했어요.

- 과제할 때 몰입 구간이 10분 남짓에서 25~30분 정도로 길어졌고, 딴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제품이 아이·청소년 중심이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카페 후기와 Q&A를 보고 강도 낮춰 시작하는 방식으로 써보기로 했어요.

저는 이 방법이 맞았고, 지금은 숙면 +집중 루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물론 카페인 섭취 많거나 스트레스 큰 날은 한 번 깨기도 해요. 그래도 다시 잠드는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졌습니다. 


닉네임 : 뚜루뚜루

출   처 : https://cafe.naver.com/withnueyne/125



오랜기간 책 한장 읽기가 힘들고, 가만히 앉아서 영화보는 것도 힘들고, 불안하고 우울한 감이 있어서 혹시 내가 성인 ADHD 인가 생각한 적이 많은데, 검사하고 나서야 제가 성인 ADHD라는 걸 인정하게 됐어요.

예민, 게으름 탓이라고만 생각하며 자책했는데, 이제는 "같이 살아보자" 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찾다가 솔직히 반신반의하면서 구매했는데 진짜 신세계예요.


취침 직전 15분, 매일(주 6~7회), 강도 10으로 시작->14로 올려 쓰고 있어요.

타이머 켜놓고 불 끄고 눕는 순간에 붙입니다. 

제가 느낀 변화(2~3주 기준)

잠드는 시간이 길게 끌리던 게 확 짧아졌어요.

예전엔 밤에 두세 번은 꼭 깼는데, 요즘은 안 깨거나 한 번 정도. 아침에 멍한 시간이 줄어서 아이 아침 루틴 챙기기가 덜 버겁습니다. 

낮에 해야 할 일도 산만하게 옮겨 다니지 않고 한 덩어리씩 끝내는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큰 변화는 자책이 줄었다는 점이에요.

"내가 이상해서 그렇다"에서 "방법이 있구나"로요.

디자인도 가볍고 심플해서 침대맡에 두고 매일 루틴으로 쓰기 좋습니다. 저 같은 분들께 한마디만: 숙면템으로 먼저 써보세요.

닉네임 : 앤천사

출   처 : https://cafe.naver.com/withnueyne/117


위드녹스를 사용 후 학원을 가는건은 싫어하였지만 그래두 늦더라도 꼬박꼬박 가더라고요. 시간 습관이 안되는 부분은 친구들하고 놀다가 잘안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두 학원에는 매일 꾸준하게 가더라고요 집중할때는 집중을 잘하지만 아직도 본인이 하기 싫은때는 하기 싫어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학습은 성실함이 중요하니 매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서 매일 가는것에 포인트를 잡고 매일 학원에 갈때에 보상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감정조절은 1학년때 친구들하고 사이가 좋지 않던 친구들이 있어서 걱정은 했는데 올해는 무탈하게 학교에서 조용하게 연락없이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상담은 다음주라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사춘기여서 그런건지 감정조절이 어렵고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아이의 감정부분을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가 조금씩 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 후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집중력이 된다고 하고 보상제도를 주어 매일 꾸준하게 한다는 점이며 아이의 감정선이 예전에 화를 내는것에 비해 누구려지기도 하고 조금씩 표현도 하고 하는 부분이 감사하였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기중심적이었는데 날씨가 더우니 폭염 조심하라고 전화와 문자로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닉네임 : 랄랄랄님

출   처 : https://cafe.naver.com/withnueyne/116


어느덧 약 7개월 사용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3주 정도 사용한 후기에서는 한번씩 음성 상동행동을 했었는데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고 말씀드렸는데,

7개월을 사용한 지금은 음성 상동행동이 아예 없습니다. 최근 몇개월동안 보인적이 없어서 저는 소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확실히 아이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자연스럽다는 표현이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ASD 부모들은 정상아동들과 미묘하게 다른 말투나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과장된 행동 (로봇,  AI말투같은)을 관찰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아이는 여러 가지면에서 자연스럽게 변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의력결핍에 관해서는 본인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는 집중을 너무 잘 하지만(이건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문제는 관심이 없는 분야의 수업에서는 집중을 오래 하지 못하고 한번씩 멍때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건 정상발달아동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은 어리니까요~ 어른인 저도 관심없는 너무 지루한 수업을 들으면 하품이 나오고 집중이 힘든데, 아직 7살인 아이에게 그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센터 선생님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종종 피드백을 주시네요~ㅠㅠ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찰해 보고 다음 후기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생각나는 것은 아이가 살짝 강박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일별로 꼭 신고가야하는 양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편해해서 6살부터 항상 요일별 양말을 준비해두고 그 루틴대로 맞춰 주었는데 이번달부터 그 루틴이 완전 없어졌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위드녹스 덕분인지 아이가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확연히 좋아진 부분이기에 공유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25년도에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이 제가 이 기기를 알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4개월 발달 치료를 시작하면서 1년이면 끝날까? 5-6살까지만 다니면 될까? 초보엄마인 저는 이 긴~긴여정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예비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제 딴에는 최대한 열심히 방법도 찾고 양육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학교를 들어가기 전 뭘 해줄 수 있을까? 좀더 직접적인게 없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연히 위드녹스 신문기사를 보고 많은 희망을 가지고 부담되는 금액이었지만 큰 맘 먹고 구입하였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한 선택이었고, 개발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더 좋아지고, 마음맞는 친구도 생겨서, 다른분들께도 희망이 될 수 있는 후기를 남기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하며 오늘도 힘내봅시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