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NS 치료 프로토콜
삼차신경자극(TNS)은 그 특유의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 치료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왔습니다.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주요 우울장애(MD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검증되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의 경우, Cook 등(2013), Generoso 등(2019), Shiozawa 등(2014)의 연구에서 최소 10일 동안 매일 TNS를 적용했을 때 우울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고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PTSD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Trevizol 등(2015)의 연구에서는 매일 TNS 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시작 2주 차부터 PTSD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치료 효과는 8주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소아 ADHD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Loo 등, 2021;McGough 등, 2015;McGough 등, 2019)에서도 TNS는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과 같은 ADHD의 핵심 증상들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된 TNS 파라미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120Hz의 주파수
>250us의 펄스 폭
>30초 자극 후 30초 휴식의 자극 사이클
>하루 최소 8시간 동안 밤 시간에 적용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동일한 자극 파라미터가 서로 다른 정신과적 질환들에서 모두 임상적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는 TNS가 특정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범위의 정신과적 질환들에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TNS 치료기전 - 신경영상연구
120Hz 삼차신경자극의 치료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 수행된 뇌영상 연구들은 TNS가 뇌 활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PET 연구 결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연구에서는 H2150를 추적자로 사용하여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TNS를 적용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TNS는 다음과 같은 주요 뇌 영역에서 뇌 혈류 증가를 유도했습니다.

>전두엽 대상피질(ACC; Brodmann areas 24,32)
>하전두회(Inferior Frontal Gyrus;BA 44, 6, 22)
>내측 및 중간 전두회(DLPFC;BA 6, 8, 45, 46)
반면, 다음 영역에서는 관류 저하 (hypoperfusion)가 관찰되었습니다:
>안면 부위와 관련된 일차 감각 운동 피질
>상부 두정엽(superior parietal lobule)
>내측 측두엽(medial temporal lobe)
이러한 결과들은 모든 뇌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0.0005)와 유의미한 클러스터 크기(cluster-corrected p<0.05)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TNS가 ADHD 환자에서 흔히 저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진 ACC 영역을 표적으로 삼는 기존의 작용 메커니즘 이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Cortese 등, 2012; Schrader 등, 2012).
SPECT 연구 결과
약물 저항성 뇌전증(DRE) 환자들을 대상으로 Mercante 등(2021)이 수행한 단일 광자 방출 컴퓨터 단층촬영(SPECT) 연구에서는 급성 TNS가 뇌 피질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10명의 환자들은 양측 안와하 신경(Infraorbital nerve)에 대해 TNS(0.25ms 펄스 폭, 120Hz 주파수, 30초 자극 후 30초 휴식)를 20분간 적용받은 후 뇌 영상 스캔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TNS 적용 이전에는 모든 환자에게서 전반적인 뇌 관류 저하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측두-내측(temporo-mesial), 측두-두정(temporo-parietal), 전두-측두(fronto-temporal), 측두-후두(temporo-occipital) 영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TNS 적용 직후에는 전반적인 뇌 관류 저하 점수가 감소했는데, 이는 기준시점에서 감소했던 뇌 피질의 혈류가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비록 해당 연구에서 임상적인 평가 지표 측정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급성 TNS는 뇌 혈류 증가와 일관되게 연관되었으며, 특히 측두엽(temporal lobe)과 변연계(limbic regions)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TNS가 뇌전증 치료에서 작용하는 메커니즘의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며, 뇌의 전반적인 혈류 증가가 항뇌전증 효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뇌영상 연구들은 TNS가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신경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두엽과 번연계 영역의 신경 활성화 조절을 통해 TNS가 정서 조절, 주의력, 충동 역제와 같은 핵심 인지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TNS 치료 프로토콜
삼차신경자극(TNS)은 그 특유의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 치료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왔습니다.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주요 우울장애(MD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검증되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의 경우, Cook 등(2013), Generoso 등(2019), Shiozawa 등(2014)의 연구에서 최소 10일 동안 매일 TNS를 적용했을 때 우울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고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PTSD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Trevizol 등(2015)의 연구에서는 매일 TNS 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시작 2주 차부터 PTSD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치료 효과는 8주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소아 ADHD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Loo 등, 2021;McGough 등, 2015;McGough 등, 2019)에서도 TNS는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과 같은 ADHD의 핵심 증상들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된 TNS 파라미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120Hz의 주파수
>250us의 펄스 폭
>30초 자극 후 30초 휴식의 자극 사이클
>하루 최소 8시간 동안 밤 시간에 적용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동일한 자극 파라미터가 서로 다른 정신과적 질환들에서 모두 임상적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는 TNS가 특정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범위의 정신과적 질환들에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TNS 치료기전 - 신경영상연구
120Hz 삼차신경자극의 치료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 수행된 뇌영상 연구들은 TNS가 뇌 활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줍니다.
PET 연구 결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연구에서는 H2150를 추적자로 사용하여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TNS를 적용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TNS는 다음과 같은 주요 뇌 영역에서 뇌 혈류 증가를 유도했습니다.
>전두엽 대상피질(ACC; Brodmann areas 24,32)
>하전두회(Inferior Frontal Gyrus;BA 44, 6, 22)
>내측 및 중간 전두회(DLPFC;BA 6, 8, 45, 46)
반면, 다음 영역에서는 관류 저하 (hypoperfusion)가 관찰되었습니다:
>안면 부위와 관련된 일차 감각 운동 피질
>상부 두정엽(superior parietal lobule)
>내측 측두엽(medial temporal lobe)
이러한 결과들은 모든 뇌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0.0005)와 유의미한 클러스터 크기(cluster-corrected p<0.05)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TNS가 ADHD 환자에서 흔히 저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진 ACC 영역을 표적으로 삼는 기존의 작용 메커니즘 이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Cortese 등, 2012; Schrader 등, 2012).
SPECT 연구 결과
약물 저항성 뇌전증(DRE) 환자들을 대상으로 Mercante 등(2021)이 수행한 단일 광자 방출 컴퓨터 단층촬영(SPECT) 연구에서는 급성 TNS가 뇌 피질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10명의 환자들은 양측 안와하 신경(Infraorbital nerve)에 대해 TNS(0.25ms 펄스 폭, 120Hz 주파수, 30초 자극 후 30초 휴식)를 20분간 적용받은 후 뇌 영상 스캔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TNS 적용 이전에는 모든 환자에게서 전반적인 뇌 관류 저하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측두-내측(temporo-mesial), 측두-두정(temporo-parietal), 전두-측두(fronto-temporal), 측두-후두(temporo-occipital) 영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TNS 적용 직후에는 전반적인 뇌 관류 저하 점수가 감소했는데, 이는 기준시점에서 감소했던 뇌 피질의 혈류가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비록 해당 연구에서 임상적인 평가 지표 측정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급성 TNS는 뇌 혈류 증가와 일관되게 연관되었으며, 특히 측두엽(temporal lobe)과 변연계(limbic regions)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TNS가 뇌전증 치료에서 작용하는 메커니즘의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며, 뇌의 전반적인 혈류 증가가 항뇌전증 효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뇌영상 연구들은 TNS가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신경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두엽과 번연계 영역의 신경 활성화 조절을 통해 TNS가 정서 조절, 주의력, 충동 역제와 같은 핵심 인지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